이에 상수도사업소는 슬로건을 창원시수돗물 브랜드 ‘청아수 지구사랑에 빠지다!’로 하고 ‘물사랑, 지구사랑, 햇빛사랑, 전기사랑’을 4대 핵심키워드로 정하여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절약(Energy Saving)을 하면, ‘경제(Economy)’에 보탬이 되고, ‘환경(Environment)’까지 보호하며, 지구(Earth) 사랑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지구사랑 4E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책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수돗물(水)을 보호(保護)하는 ‘청아수 수호맨(水護man)’을 편성해 매월 166세대 가정을 권역별 표본 방문해서 일반세균 등 5개 항목에 대한 ‘가정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실시해 현장에서 직접 설명함으로써 막연한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게 한다.
또 △창원시수돗물(청아수) 수질검사 강화 △창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배부 △청아수 품질보증제 도입 계획 △최종방류수 수질검사 강화 △정수 슬러지 케이크 시멘트 원료화 재활용 △지구의 날 맞아 사무실 전등 끄기 행사 개최 △여과지 옥상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이전 퇴근 및 사무실 일제소등의 날 운영 △취 정수장 에너지진단 완료를 실시한다.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4월 10일 ‘전기의 날’을 연계해 태양에너지 이용 전기 생산 및 절전을 생활화하기로 정했고, 기념일과 연계한 실천사항으로는 △탄소상쇄 나무 심고 가꾸기(4월 5일 식목일) △빗물 받아서 화분에 물주기(4월 20일 곡우) △고지서 우편물 대신 이메일로 받기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로 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매주 월요일을 달빛 아래 책 보던 시절 생각하며, 빈 방 조명을 끄고 쓰지 않는 플러그 뽑으며 ‘전기절약 강조의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켈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주창하고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스가 발 벗고 나서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시민단체 주도로 1990년에 서울 남산에서 처음으로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된 이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같은 다양한 환경문제를 주제로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창원시상수도사업소 양윤호 소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낭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청아수는 공신력을 갖고 매일 수질검사 실시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가장 믿을 수 있고 먹기 좋은 물이며, 앞으로 물 사랑 및 지구사랑 시책 확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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