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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황진우와 김중군의 엇갈린 결과(슈퍼6000 예선 최종)

CJ슈퍼레이스, 황진우와 김중군의 엇갈린 결과(슈퍼6000 예선 최종)

등록 2014.05.25 02:18

수정 2014.05.25 02:3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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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경주차 기술규정 위반 실격·김중군 예선 1위 올라

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예선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중군 선수의 경주차. 사진=CJ슈퍼레이스 제공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예선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중군 선수의 경주차. 사진=CJ슈퍼레이스 제공



황진우(CJ레이싱)와 김중군(아트라스BX)의 희비는 예선 경기 체커기가 내려진 이후에 벌어졌다.

24일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전 예선경기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 4.602km)에서 치러졌다.

예선경기는 슈퍼6000클래스와 슈퍼GT클래스가 동시에 30분 동안 진행됐다. 슈퍼6000클래스 예선결과는 황진우(CJ레이싱) 1분53초275의 기록으로 1위로 예선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황진우(CJ레이싱)가 예선 종료 5분을 남겨 두고 1분53초275의 최고속도의 랩 타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검차 결과 황진우 선수의 머신이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처리 됐다.

이로써 2위였던 김중군(아트라스BX)이 1위에 랭크됐고 3위였던 조항우(아트라스BX)가 2위로 올라가는 이변이 속출했다.

이를 두고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경기에서 실격의 판정은 명판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정경기에서 실격처리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모터스포츠 업계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동안 경기규정에 미온적인 평가를 내린 경기위원회의 칼같은 판정은 그동안 만연한 모터스포츠 업계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예선경기 몰수 및 기록 삭제 등의 방법으로 결선 후미 출발 등 실격 이외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자르 듯 판정은 의외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황진우의 팀인 CJ레이싱팀이 의도적으로 기술규정 위반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황진우 경주차에 대한 결과를 두고 경기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상해)=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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