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고, 기능한국인 1호 기념 제막식 가져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8월 27일 오전 12시 본교 출신 기능한국인 1호 지정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경효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교직원, 대표학생 등 2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김태국 교장은 본교 졸업생 중 최초로 기능한국인 1호로 지정받은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의 기념비를 ‘자랑스런 동문의 장’에 세워 학생들에게 홍보함으로서 기능 명장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제2, 제3의 기능한국인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제막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류병현 대표는 평소 학교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면서 자라나는 후배들의 훌륭한 성장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기능한국인이 탄생하여 자랑스런 동문의 장에 기념비가 세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로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 기술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마련한 제도로 매월 1명씩 선정하고 있으며, 2006년 8월 제1호로 시작하여 현재 89호까지 선정되었다.

경남 김문숙 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