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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전 사장 “ICID광주총회 성공 국격 높였다”

박재순 전 사장 “ICID광주총회 성공 국격 높였다”

등록 2014.09.24 07:24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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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지난 20일 오후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관개배수의 중요성을 담고 농도 전남을 세계에 알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 ICID광주총회 성공으로 우리의 국격을 높였다는 박재순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 전 사장은 23일 오후 광주시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3층에서 (사)호남사랑(이사장 김인숙)이 주최한 광주지방법원 박길성 순천지원장 초청 건강특강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ID 광주총회는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를 주제로 6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사랑 회원들의 성원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사장은 "이번 ICID광주총회에서 광주선언을 통해 식량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실현과 농촌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관개 사업의 측정장비 설치, 관개시스템의 현대화 등 명확한 진단과 영향성 평가, 정책수립단계에서의 통합적 노력을 위해 전회원국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ICID 광주총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측의 제안으로 처음 '개발도상국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며 "ICID 광주총회는 식량 안보와 농촌 지역개발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도전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농도 중심 광주에서 개최돼 의미 있고 뜻깊은 총회였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장은 "ICID 총회는 전 세계 96개 국가와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기상기구(WMO) 등 50여 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물, 농업, 환경, 식량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농업분야의 최대 국제회의다"라며 "한국농어촌공사 CEO로 재직 당시 광주에 유치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14ICID공동위원장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모범적인 대회로 인정받으며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과 국격을 높였다"며 "우리나라 농업이 보다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호남사랑 회원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635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근무했다"고 회상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일한 만큼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 본사가 우리 지역 나주로 이전할 만큼 가까워진 한국농어촌공사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사랑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전 사장은 "호남사랑이 3년째 농촌 지역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며 "호남사랑이 설립된 지 7년이 됐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호남사랑에 더한층 애정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광주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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