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수빈이 싱어송라이터 유니크노트의 데뷔 타이틀곡 '여자친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여자친구'는 사랑을 가득 품은 한 남자의 마음을 그린 가운데 재즈피아니스트, 작곡가, 감성 가득한 연주 실력과 작곡실력을 모두 갖춘 유니크노트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유니크노트와 오랜 시간 음악적 교감을 나누어 온 바비킴은 랩피처링으로, 정엽은 감미로운 코러스 피처링으로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달콤하게 귓가에 속삭이듯 시작되는 '여자친구'는 솔직하면서도 일상에서 느끼는 한 남자의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가면서 로맨틱한 메시지로 깊은 공감을 전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노래와 꼭 맞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칠 때마다 존재 자체만으로 힘이 되는 따뜻하면서 청순한 모습의 실제 여자친구 삼고 싶은 이상형으로 채수빈이 등장해 시선을 잡아 끈다.
채수빈은 2014년 상반기 화제가 되었던 '롯데리아'의 커플링걸이나 'K3기아자동차'의 썸남을 배려하던 센스 넘치는 모습처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힘들어하는 남자친구의 곁을 조용히 지켜주는 마음 따뜻한 여자친구로 출연해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올 초 광고계에 홀연히 등장해 불과 5개월 여만에 7여 편의 광고를 단숨에 찍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채수빈은, 이후 연극, 단편 영화 출연 등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수업을 밟아가며 11월 30일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의 주연인 심청 역을 맡는 등 점차 행보를 넓혀가고 있어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요즘 유행하는 기획적인 피처링이 아닌 오랜 음악동료들의 진정성을 담은 유니크노트의 첫 싱글 '여자친구'는 힙합과 소울풀 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음악적 하모니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4일 정오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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