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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하이로닉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공략 가속화할 것”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공략 가속화할 것”

등록 2014.12.03 13:5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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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하이로닉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공략 가속화할 것” 기사의 사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둔 하이로닉이 향후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로닉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코넥스 상장과 함께 시가총액, 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등 여러 지표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하이로닉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은 끝없는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하이로닉은 혁신기술과 스피드 경영 도입으로 매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수준 높은 품질관리를 통해 유럽 및 중동, 아시아 전역에 대리점을 개설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년 12월 설립된 하이로닉은 집속초음파 장비, 냉각지방분해 장비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하며,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많은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내수와 해외 수출을 모두 만족시키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코넥스 상장과 함께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며 대장주로 불려왔으며, 매년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끝에 1년 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4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36억3200만원을 시현했고 올해 역시 3분기까지 165억2100만원, 영업이익 59억3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한편 이번 IPO에서는 총 55만주가 전량 신주 모집되며 공모가밴드는 4만3000원에서 4만7400원으로 책정돼 236억원~260억원이 공모될 전망이다. 2일과 3일 양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일과 9일 일반 청약에 나선 뒤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정식 상장된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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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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