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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연간 5억 판매

익산시,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연간 5억 판매

등록 2014.12.17 07:35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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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판매액이 연간 5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 정례 직거래장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오재현)을 중심으로 80여 농가가 곡물류, 과채류, 가공품류 둥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양 근린공원에서 익산토요어울림장터를 개장한 후 매주 토요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7월에는 하림장터, 10월에는 모현성당 장터로 확대 운영됐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설 추석명절, 김장철 특별판매 장터까지 연간 79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약 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농업인들은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되도록 마련한 정례 직거래장터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도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김효수 기자 kimhs9988@


뉴스웨이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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