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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후보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4·29재보선 후보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등록 2015.04.09 08:5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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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오신환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오신환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9일 여야가 4·29재보궐선거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이번 재보선이 실시되는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 광주 서구을, 경기도 성남시중원 등 4곳에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일찌감치 라인업 구성을 마친 여야는 각기 최소 2곳 이상의 선거구에서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당 지도부는 이미 지난달부터 해당 지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자당 후보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구 4곳 중 3곳은 옛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인해, 1곳은 새누리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인해 열리는 만큼 여권이 불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야권 후보들의 난립으로 선거전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 27년 동안의 독점 구도를 깨고 당선을 노린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정태호 후보가 나선다.

정의당에서는 이동영 후보가,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규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모임 소속으로 출마를 결정,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전통적 여당 강세지역인 인천 서구강화을에서는 인천시장 출신의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인천시 정무부시장 출신의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는다.

현재 초반 판세로는 안 후보가 유리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그의 시정 성과에 대해 호불호가 뚜렷히 갈리는 만큼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에서는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와 무소속으로 나선 천정배 전 의원의 각축전이 관심을 모은다. 정승 새누리당 후보는 갈라진 야권의 틈을 통해 이정현 의원에 이은 호남에서의 반전을 노린다.

경기 성남시중원의 경우 재선을 지낸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의 맞대결 속에 김미희 전 의원도 출마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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