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관외지역에서 우렁이가 들어올 경우 농업인들이 원하는 시기에 공급이 되지 않는 문제, 장거리 운송에 따른 스트레스로 제초효과 저하 등을 예방하고 새끼우렁이의 원활한 공급과 관내 우렁이 업체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연합회 및 우렁이 생산업체와 협의해 업체별 공급권역을 설정했다.
강진우렁이농장은 강진읍 군동면 신전면, 칠량우렁이농장은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 도암면, 자연사랑우렁이농장은 성전면 작천면, 한들농협은 병영면 옴천면 지역에 새끼우렁이를 공급한다. 특히 우렁이 생산업체들은 농가들이 직접 우렁이를 가지러 올 경우 농가 자부담 10%를 받지 않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새끼우렁이 농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렁이 생산업체들은 공급권역을 준수하고 농가들이 원하는 시기에 양질의 새끼우렁이를 차질 없이 공급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향후 무제초제 농법을 관내 논 전면적으로 확대 실천해 친환경 생태 지역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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