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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코아스템 대표 “코스닥 상장 발판 글로벌 바이오 벤처 도약할 것”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 “코스닥 상장 발판 글로벌 바이오 벤처 도약할 것”

등록 2015.06.12 13:5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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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코아스템 대표 “코스닥 상장 발판 글로벌 바이오 벤처 도약할 것” 기사의 사진


줄기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 코아스템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선언하고 글로벌 바이오 벤처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바이오 업체로 세계에서 5번째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특히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기능개선을 나타낼 수 있는 치료제 부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한양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루게릭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는 ‘뉴로나타-알ⓡ’을 개발했으며,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환자에게 투여를 시작했다.

최근 기존 의학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 치료 영역에 활용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이목을 집중시키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가운데 코아스템은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임상·용양산용의 GMP 별도 구축을 통해 생산효율성과 연구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루게릭병 치료제 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무산소성 뇌손상, 골관절염, 다계통위축증 등 다양한 질환 대상의 연구개발로 확장한 파이프라인 상업화를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리는 중이다.

김 대표는 “코아스템은 줄기세포치료제에서 새로운 시도로 남들이 가지 않은 첫 번째 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의 선구자로서 독자적인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바이오 벤처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아스템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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