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동함평 일반산단 첫 공장 준공

22일 함평군이 조성한 동함평산단에 처음 들어선 (주)금강물산 준공식.

함평군이 조성한 동함평 일반산단에 첫 번째 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22일 준공식을 가진 회사는 ㈜금강물산(대표 조성균)으로 부지면적 1983㎡, 연면적 495㎡ 규모로 연매출 30억 원의 꽃게 통발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조성균 대표는 ㈜금강물산 외에도 ㈜금강스틸, ㈜금강화학을 운영하는 건실한 기업인이라는 평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직접 고용 6명, 간접 고용 1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군수, 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안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준공한 ㈜금강물산을 시작으로 동함평산단 내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니 기업과 군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산단의 모범모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초기 입주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68.1%의 분양률을 보이는 동함평산단은 우수한 입지에 높은 미래가치가 더해져 기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낙후된 지역경제를 반등시킬 효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