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8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불만 사례를 집계한 결과 정수기 대여와 피부·체형관리 서비스에 관련된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 정수기 대여 관련 상담은 총 1740건으로 전달 대비 93.8%, 피부·체형관리 서비스 관련 상담은 437건으로 56.1%가 증가했다.
정수기 대여와 관련해서는 이영재 한일월드 대표가 대당 1000만원에 운동기기 무료 대여를 통해 1만명을 모집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문의가 급증했다.
피부·체형관리 서비스 관련 상담의 경우 선금을 받고 영업을 중단하는 등 계약불이행 문제가 전체의 51.5%인 225건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장기 계약시 현금보다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활용해 사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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