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상 업체는 블랙비어드, 슈프림게임즈, A-33이다. 이들 업체 모두 국내외 유명게임사 출신의 멤버가 다수 포함된 스타트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NHN엔터는 이들에 각 20억원씩 총 60억원의 투자를 마쳤다.
블랙비어드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 소울’의 핵심 시스템 기획과 개발을 담당한 강건우 대표를 필두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수석 컨셉 아티스트 출신 케빈 백 이사를 포함, 다년간 게임 개발을 해온 팀원들로 구성됐다.
슈프림게임즈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블루사이드,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사에서 평균 10년 이상 개발과 기획 업무를 담당한 인력들이 모인 업체다. MMORPG와 FPS 장르 상용화 경험이 장점이다.
A-33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했던 김동선 대표를 중심으로 주로 넥슨의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규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인력들로 구성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조현식 투자소싱실 이사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스타트업들을 조기에 발굴, 이 들이 시장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목적”이라며 “NHN엔터는 페이코와 같은 간편결제 등 신사업은 물론 게임 산업의 선순환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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