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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물류·석유화학 등 6개 기업과 1369억 투자협약

광양경제청, 물류·석유화학 등 6개 기업과 1369억 투자협약

등록 2015.12.24 16:12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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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물류·석유화학 등  6개 기업과 1369억 투자협약 기사의 사진


전남도는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낙연 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기업과 136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고용 인원은 715명이다.

중국 요녕푸통국제투자집단유한공사(대표 리우촨롱)는 광양항 배후단지 9만 6천㎡의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한다. 동남아 등 해외로부터 해산물을 수입, 가공해 모두 중국 시장에 수출할 예정으로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이앤에프(대표 박창수)는 율촌 1산단 1만 9800㎡ 부지에 18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재활용 정제연료유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여수가 고향인 박창수 대표는 지역 인재를 우선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실리콘(주)(대표 차연경)은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2만 3100㎡ 부지에 460억 원을 투자한다. 태양광 모듈의 원자재인 잉곳과 웨이퍼 생산 기술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 전량을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400명의 고용 창출과 수출 물동량 창출로 광양만권 및 전남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에이티엔(대표 안동석)은 경기 이천 본사와 전국 7개 지역 영업거점을 둔 물류회사로,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만 1250㎡ 부지에 145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 택배 물류사업과 연동한 광양만권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메드원이노테크(주)(대표 김은영)는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650㎡ 부지에 84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의 80% 이상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주)솔섬(대표 전서현)은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 1만 6 5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철재구조물 및 기계류를 제작해 전량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낙연 지사는 “전남은 올해 노사 민정 협력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며 “이는 전남이 기업하기 좋은 곳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성공해야 전남이 성공할 수 있으므로 성의를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한 해 총 54개 기업, 1조 4757억 원의 투자 실현으로 1만 377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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