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 서울

  • 인천

  • 백령

  • 춘천

  • 강릉

  • 청주

  • 수원

  • 안동

  • 울릉도

  • 독도

  • 대전

  • 전주

  • 광주

  • 목포

  • 여수

  • 대구

  • 울산

  • 창원

  • 부산

  • 제주

알파고처럼? 신한은행, 인공지능 탑재 펀드 서비스 추진

알파고처럼? 신한은행, 인공지능 탑재 펀드 서비스 추진

등록 2016.03.11 13:40

수정 2016.03.11 13:43

박종준

  기자

공유

로드어드바이저 전문업체 데이터앤애널리틱스와 업무 협약

알파고처럼? 신한은행, 인공지능 탑재 펀드 서비스 추진 기사의 사진

신한은행이 구글의 알파고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1일 로드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데이터앤애널리틱스(이하 DNA)의 오태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DNA는 2013년 설립된 로보어드바이저 벤처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주식, ETF, 펀드, 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자산배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의 알고리즘은 수익과 리스크를 동시에 연산해 고객성향에 맞는 상품과 투자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DNA와의 협업을 통해 4월중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탑재한 펀드추천 서비스 베타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시뮬레이션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병행 추진해 완성도 높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대부분이 ETF를 중심으로 자산배분을 하는데 반해 DNA는 펀드, 예적금, 파생상품 등도 가능하다는 점이 은행과의 협업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의 알파고처럼 차별적인 탁월함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가치와 신뢰를 줄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관련태그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