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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투표율, 전체 평균 보다 ↑···與野, 향방에 촉각

[선택4·13]격전지 투표율, 전체 평균 보다 ↑···與野, 향방에 촉각

등록 2016.04.13 11:0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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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전국 평균 11.2%···영남 지역 유권자 참여 두드려져

사진=새누리, 연합뉴스 제공사진=새누리, 연합뉴스 제공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2%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의 격전지에서도 유권자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격전지의 투표율이 대부분 평균치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이 유리하다는 속설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 현재 총 유권자 4210만398명 중 473만2545명이 투표에 참여해 11.2%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10.3%로 집계됐다.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 더민주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종로구는 10.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준석 새누리 후보를 상대로 재선을 노리는 노원병은 11.2%로 잠정 집계됐다. 두 선거구 모두 서울시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부산은 총 유권자 295만2961명 중 34만9010명이 투표에 참여해 1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불출마로 장제원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와 더민주 후보와 경쟁하는 사상구는 14.5%의 투표율을 보였다.

무소속과 야권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 대구시는 11.2%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더민주 후보가 선전한 수성구에서는 11.7%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창원시 성산구는 노회잔 정의당 후보가 강기윤 새누리 후보와 격돌하는 가운데 오전 10시까지 1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낙동강벨트’ 선거구로 갑·을 선거구 모두 야권의 우세가 점쳐지는 김해시의 투표율은 11.9%였다.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박종준 새누리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세종시는 1만7548명이 투표를 마쳐 10.4%의 투표율을 보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양보없는 대결이 펼쳐질 광주시에서는 115만8598명 중 12만8418명이 참여해 11.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섭 더민주 후보와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의 대결로 야권 최대 격전지가 될 광산구에서는 이시각 현재 15.8%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후보간 경합이 치열한 선거구는 자정쯤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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