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농가맛집 사업경과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메뉴와 상차림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음식을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가맛집은 지역의 농민이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향토음식을 소개하여 이를 계승하는 음식문화공간으로 6차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농가맛집 ‘해밀’은 지금까지의 전형적인 농가맛집의 틀에서 벗어나 의령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향토음식의 재미있고 진취적인 발상으로 밥상 위에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의령의 큰줄땡기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주 특별히 긴 구운 수육’을 필두로 지역의 특산품인 대봉감과 토요애한우를 이용한 ‘대봉감 크림소스 한우 갈비찜’, 구아바를 이용한 ‘구아바 더덕 물김치’까지 재미있고 새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표적시장별로 상차림 구성의 변화, 찬류 부분에 대한 보완,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박철종 소장은 “농가맛집 ‘해밀’이 지역의 명소가 되어 지역 내 농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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