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직접 참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계약 플랫폼으로, 기존 블록체인의 화폐 거래 기록 외에도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4일 포스코 P&S타워(역삼동)에서‘2016 이더리움 개발자 워크샵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이더리움 컨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이더리움의 개념과 코드 사례 등 이더리움 관련한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이더리움 개발 전문가인 마틴 비지(Martin Becze)가 직접 강연자로 나와 이더리움을 소개했다,
워크샵은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오전 세션에는 KB금융지주 강대명 상무의 환영사와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의 축사에 이어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세 워크샵이 열렸으며 개념 설명 뿐아니라 코드 실습 사례 등을 통해 실제 이더리움이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더리움 워크샵이었던 만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블록체인, 이더리움 등 핀테크 기술의 연구 및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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