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서울 11℃

  • 인천 12℃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5℃

  • 여수 14℃

  • 대구 13℃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5℃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 코코아와 전자문서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 코코아와 전자문서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등록 2016.08.18 14:08

이선율

  기자

공유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 코코아와 전자문서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기사의 사진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이 중소기업 맞춤형 ERP ‘캐시맵’을 제공하는 코코아와 회계부터 재고, 물류까지 원 스톱으로 가능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NH핀테크 혁신센터의 멘토링 기업인 기브텍과 NH농협은행의 금융API를 이용하는 코코아는 NH농협은행과 핀테크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던 중 공동 서비스를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기브텍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전자문서 생성 및 보관 기술과 국내 최초 ECC 알고리즘의 PKI기간 전자인증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NH농협 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해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간 송금 시 전자문서와 서명을 통해 차용증서가 자동으로 발행돼서 보관되는 서비스인 ‘두리안’을 지난 5월 선보이기도 했다.

코코아는 2009년 설립돼 국내 MIS시스템 및 IFRS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쌓아온 회계, 업무효율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2016년 통장에 쓰는 ERP “캐시맵”과 수·발주 오픈플랫폼인 ‘발주닷컴’을 개발, 서비스에 나선 SW기술기업이다.

코코아 측은 자사 서비스인 ‘캐시맵’이 손쉬운 ERP(전사적자원관리)뿐만 아닌 전문영역인 물류 영역까지 확대하는데 필요한 물류 EDR을 기브텍의 전자문서 기술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기 기브텍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가지고 있던 전자문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외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강세인 물류 전자문서중계 시장의 국산 돌풍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코코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ERP와 차별화된 BMS(Business Management Solution)로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기브텍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물류 전자문서유통, 중계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기브텍, 코코아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