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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자동차 부품업계 선두 주자 될 것”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자동차 부품업계 선두 주자 될 것”

등록 2016.08.30 14:5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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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사진=유니테크노 제공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사진=유니테크노 제공

자동차 부품기업 유니테크노가 9월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전기차 부품개발과 중국내 두 번째 법인 설립 등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기업계획과 함께 “자동차 부품 산업과정에 있어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993년 설립된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의 엔진, 파워트레인, 각종 모터에 사용되는 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0년 모터 부품 제조 및 모터 조립사업에 진출해 성장해왔다. 현재 윈도우, 전동식 스티어링 휠, 오토미션, 와이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이 대표는 주력 제품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과거엔 자동차 부품 중 무거운 소재들이 주로 사용된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플라스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며 “경량화를 주 강점으로 하는 플라스틱 부품이 향후 자동차 부품에 큰 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테크노는 전기차와 해외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 먼저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들과 관련 부품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는 전기차용 배터리 커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 상황.

해외시장에 대한 시각 역시 넓다. 2004년 중국 웨이하이에 자회사인 유니기전위해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80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중국 두 번째 현지법인을 설립,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 법인을 통해 16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중국에서는 사업 진행 절차가 매끄럽지 않다는 등의 어려운 조건들이 일부 있지만 시장 자체가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도전하면 투자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니테크노 공모희망가는 1만300원에서 1만1500원 사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거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총 150만주로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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