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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인크로스 “국내 1위 애드테크 기업 될 것”

상장 앞둔 인크로스 “국내 1위 애드테크 기업 될 것”

등록 2016.10.12 16:59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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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개발·중국 시장 진출기술과 광고가 접목된 회사

(사진=인크로스 제공)(사진=인크로스 제공)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12일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통해 “회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시지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 넘버원 애드 테크(AD-Tech)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란 포부를 밝혔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동영상 광고 플랫폼 기업으로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크로스는 2007년 설립돼, 지난해엔 매출액 265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39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32억1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디지털 광고 시장은 한해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인크로스는 28.9%씩 성장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크로스는 광고 유통회사로 설명되는 ‘미디어렙’과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인 ‘다윈’을 운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디어렙’의 경우 280여개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전체 디지털 매체를 커버하고 있으며, 1600여개의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와 거래하는 등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다윈은 “해당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중국 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인크로스는 올해 4월 중국현지법인인 북경인쿠광고유한회사를 설립키도 했다. 회사 측은 이를 교두보로 한국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매체 대행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크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만15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원에서 4만 3000원이다. 인크로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소 179억원에서 최대 20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조달 금액 대부분은 광고 매체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13일과 14일 수요예측 후, 20일과 21일 청약을 진행해 이달 31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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