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배관부식억제장비가 부각되고 있다. 이 장비는 급수 파이프에 설치, 물이 통과하면서 순간적으로 이온 활성화가 돼 녹, 스케일, 물때 등 배관의 트러블을 해결해 물의 위생적 공급에 도움을 준다. 배관 및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며, 공장 및 산업 설비의 열효율을 증가시키고 스케일로 인한 잦은 설비 고장을 해결해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여 준다.
대표적인 것이 (주)이오렉스(대표이사 조태현)가 개발한 '이오렉스'다. 신소재인 카본을 제품에 도입해 배관 부식억제 및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 동력이 아닌 순수 물의 유체흐름을 동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지 않고, 화학약품 처리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배관 속 찌든 녹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이미 설치된 배관 및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유지 보수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본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리적 수처리기들의 대부분이 소모성 재질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약해지면서 새로운 기기로 교체해야 하는 등 설치 후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 간다.
이에 반해 '이오렉스'는 한번 설치로 약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A/S 가 필요 없는 경제적이고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이오렉스'는 국내보다 먼저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러시아정부는 국책과제로 300여년 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배관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이스라엘,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수 처리기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이오렉스'만이 유일하게 선택됐고, 이후 18개월 동안 러시아 정부기관과 해군연구소에서의 2차 정밀 테스트 후 고스트 인증(품질, 위생)을 획득하게 됐다.
이오렉스는 러시아 성능인증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품질 및 성능에 대한 검증 및 인증에 성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3년 폴란드 위생인증 획득, 2014년 KTR Q마크(품질보증업체지정),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도 받게 됐다.
201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물 관련 가장 권위있는 미국 위생협회로부터 국내 수처리기 업체 최초로 NSF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내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어 육군전시회 및 공공박람회에 참석해 제품 수출을 위해 노력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도 예상된다.
최근에는 K-WATER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수행중(2015.12.01~2016.11.30)이며, 내년부터는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오렉스는 전국의 여러 상수도사업현장에 납품 중이며, 설치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학교,병원,관공서,공장등 다방면에 걸쳐 이오렉스 수처리기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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