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액션 MORPG, 감각적인 그래픽 강점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소울워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일정과 게임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와 윤성준 라이언게임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정유년 새해를 소울워커 OBT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국내에서 선보이는 스마일게이트표 소울워커는 어떻게 다듬어졌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예정인 ‘소울워커’는 애니메이션을 연상하게 하는 감각적인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인 액션 MORPG게임이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세상을 위협하는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4종의 캐릭터(하루, 어윈, 릴리, 스텔라)와 4곳의 중심지역, PVP존으로 MMORPG와 같이 여러 유저들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각 중심지역에서 연결된 스토리 던전 264개를 준비했으며, 엔드 콘텐츠로 캐주얼 레이드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OBT(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한다. 소울워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유저는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퍼블리싱 사업본부 실장은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과 라이언게임즈의 개발력이 만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성공경험을 소울워커를 통해 재연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울워커의 신규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스파이럴캣츠의 하루, 릴리, 스텔라 코스프레도 선보였다.
윤성준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소울워커를 국내에 서비스하기까지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서 OBT 시작을 알리게 되어 영광”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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