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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일하고, 돌아오고 싶은 전북’ 구현 총력

‘살고, 일하고, 돌아오고 싶은 전북’ 구현 총력

등록 2017.01.10 12:1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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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전북도정 주요업무계획-해설삼락농정 등 차별화 3대시책 결실 수확 나서

편집자주
전북도는 1월9일 2017년 중점 추진해 나갈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았다. 이는 2016년 3대 핵심과제와 세부시책을 통해 전북의 차별화된 비전과 미래발전 기반을 만들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결실을 수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2016년도 성과들을 기반으로 2017년에 집중 추진할 주요사업들을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았다.
먼저, 전북도는 도정의 핵심 시책의 결실을 높여가기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전북의 미래를 견인할 10대 핵심프로젝트로는 ▲U-20 월드컵 및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본격 실시 및 생생마을 조성 ▲바다의 날 등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 ▲전북투어패스 등 전북형 토탈관광기반 구축 ▲2017 전북방문의 해 지정·운영▸탄소산업클러스터 및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본격화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금융타운 등 전북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 구축 등이다.

특히, 2017년에는 무엇보다 U-20 월드컵 및 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통해 전북도를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을 향한 2017년 도정 역점시책도 내실있게 반영했다.

#1. 농생명·식품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원년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조성

국내외 종자·식품기업 유치,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2단계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구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고, 삼락농정의 기반 위에서 스마트팜 확산, 농업의 6차산업화, 생생마을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특화하여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며, 위축된 도내 해양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북 해양수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농산어촌이 골고루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 전북투어패스 전면 시행과 ‘2017 전북 방문의 해’ 운영으로스마트 관광 활성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FIFA U-20 월드컵’ 등과 연계하여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 운영하여 3,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북투어패스를 본격 출시하고, 새로운 관광벨트 권역화로 토탈관광 외연을 확대하며, 고군산 연결도로의 전 구간 완공 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14개 시군 전역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3. 탄소산업 상용화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가속화하여 탄소산업의 성장을 선도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탄소섬유 지역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여 탄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탄소소재의 양산기술 개발과 상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사업을 확장하고,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4. 새만금의 핵심기반시설 개발을 앞당기고, 개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새만금 중심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준비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0년 착수, 2023년 개항을 목표로 항공수요와 타당성이 입증되도록 대응하고,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2축과 남북2축 도로의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만금 개발을 견인할 민‧관‧학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명소화 등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새만금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과 효율적인 수질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왕궁축사 매입 및 비점오염원 관리 등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5. 저출산·기후변화·안전 3대과제에 능동적 대응으로 ‘살고, 일하고, 돌아오고 싶은 전북’ 구현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과소화 마을 정책지도 제작, 출산환경지수 개발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및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확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을 연차별로 추진하면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등 기후변화 종합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전라북도를 ‘재난 안전지대’로 만들고,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면밀한 지진대응체계와 전자지도(GIS) 기반 통합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6. 여성·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공감시책 확대로 도민 행복체감 지수 제고

도민 행복도 측정을 위한 ‘행복지표’를 개발하여 삶의 질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가는 한편,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고, 자살예방‧치매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등 도민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시설아동의 자립을 위한 수준별 진학과 취업지도 계획을 마련하고, 위기청소년 보호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등 도민의 인권증진 및 인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기부와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공동체의 신뢰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7. 도민들이 가장 바라는 전북형·서민형 일자리를 늘리고, 서민경제안정화 추진

도정 3대 핵심과제와 연계된 전북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농업용 로봇, 드론, 문화ICT 등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인 장학재단 설립, 간편형 스마트팜 육성, 창농 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민을 육성하여 젊어지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구상이다.

어려워진 민생․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구성된 ‘경제위기 등 현안·이슈 대응추진단’을 중심으로 수출․경제․조선업분야에서 현장·소통 중심의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 명품시장 육성 등에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 조성에도 힘겠다는 계획이다.

#8. 마지막으로, SOC 확충 등을 통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균형발전 촉진

친환경 녹색 철도망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하고, 국가계획 반영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낙후지역의 성장 잠재력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는 기금운용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을 끝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의 성과를 시군과 공유해 나가고, 새만금과 연계한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시군 순회간담회와 국토연구원, 포럼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구체화하여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지역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하도록 더욱 짜임새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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