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대구시 KIMES 박람회 참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은 대구시와 함께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의료기기박람회 ‘KIMES 2017’에 참가한다.

여기서 첨복재단이 제공하는 의료 R&D 및 입주혜택을 소개하고 의료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의료기기 기업체 560여곳에 첨복재단의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연구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첨복재단은 코엑스 1층 B홀 B610번 자리에 공동 참가기업 7개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유바이오메드’(대표 엄년식, 대구시 동구 율암로 149-6)는 역시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공동연구한 ‘태피톡톡(Tappy Tok-Tok)’을 홍보한다.

이는 통증을 최소화한 화장품 흡수유도 자극기로, 머리카락보다 더 가느다란 마이크로 니들(지름 100㎛ 급)의 나사산을 통해 약물이 통증 없이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된다.

‘종로의료기’(대표 김지훈,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89)는 지난해 12월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배란일 측정기 오뷰(O’VIEW)’를 개발한 기업이다.

‘엠포티’(대표 홍국선, 대구시 동구 동내로 76 한국메디벤처센터) 조직공학용 3D 바이오 프린트를 자체기술로 개발, 10년간 꾸준히 연구개발 및 지식재산권 28건을 확보, 바이오잉크와 의료용세라믹 융합이 가능한 바이오 헤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였다.

‘로킷’(대표 유석환, 본사 서울 금천구, 연구소 대구시 동구 동내로 88 커뮤니케이션센터) 또한 3D 바이오 프린터 연구 및 개발 기업이다.

‘메디칸’(대표 이희영, 본사 서울 서초구, 연구소 대구시 동구 동내로 88 커뮤니케이션센터)은 지방 흡입부터 줄기세포 추출, 배양, 보관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이엠티코리아’(대표 김종욱, 대구시 동구 매여로 100)는 ‘안전필터주사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메디와이어’(대표 홍유리, 구시 동구 동내로 76 한국메디벤처센터)는 ‘MEDIPLA’라는 명칭의 동안선 제조업체이다.

한편, KIMES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로, 1980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33회째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총 27개 기업, 2개 재단(첨복재단, 대구TP)이 참가한다.

대구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