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전남도당, 해남 2 도의원 후보에 '박성재' 결정

4·12 보궐선거 해남 2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박성재 후보가 결정됐다.

국민의당 전남도당이 “해남 2선거구 도의원 후보 결선경선 결과 박성재 후보가 46.75%를 얻어 최종후보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해남2선거구 도의원 후보 경선에서는 6명 중 50%를 넘는 후보가 없어 결선경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김병욱 후보는 42.65%를 얻어 2위에 그쳐 탈락했다.

당원 400샘플과 군민 500샘플을 목표로 진행한 1차경선 결과 개미농장 대표인 김병욱(54) 전 전남도의원이 25.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땅끝농협 이사인 박성재(56) 전 농업경영인회 송지면회장이 가산점 10%를 포함해 25.44%로 2위를 기록, 두 사람은 결선경선을 실시됐다.

결선경선은 후보자간 합의를 통해 응답률이 낮은 당원을 300샘플로 줄이고, 군민은 500샘플로 1차 때와 동일하게 진행했다. 군민샘플은 19일 모두 마무리 되고 당원만 20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1차 경선에서는 박선재(53) 전 해남군의원이 20.4%, 고천암 땅끝농원 대표인 박종부(59) 전 해진신문 사장이 12.1%, 신상보(43) 미실팜 대표 7.43(가산점 10% 포함), 송우종(50) 송우종명가 대표가 3.52%(가산점 10% 포함)를 차지했다.

한편, 전남도당은 지난 14일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를 열고, 단수후보로 등록한 김호준(53) 전 낙안원예협회장을 순천나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확정한바 있다.

여수나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이정만(51) 순천지원 여수시 법원조정위원을 확정했다. 이 후보는 17일과 18일 실시된 전화여론조사에서 정치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10%를 포함해 59.35%를 얻어 31.25%를 얻은 최창남(63) 전 여수시 국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앞섰다.

이번 1차 경선 여론조사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여수나선거구와 해남2선거구를 대상으로 리서치앤리서치(당원), 한국사회여론연구소(시민·군민)에서 ARS 방식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리서치앤리서치는 신뢰도 100%,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4.4%다.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당 전라남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