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호 연구원은 “동부건설은 회생절차 후 국내 건설사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2016년 6월 키스톤PE에 인수완료 됐다”며 “이때 PEF 구성은 한국토지신탁, 범양건설 등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투자자참여 의도는 향후 아파트브랜드 센트레빌을 통한 신탁사의 재건축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및 동부건설과 시너지 효과기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또 “동부건설은 동부그룹의 모태였으며 동부 그룹의 ‘동부’와 자체 아파트브랜드인 ‘센트레빌’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동부그룹과의 조율을 통해 ‘동부’ 브랜드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동부’ 브랜드 소유권은 향후 동부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사업방향도 지난해 10월 영업력을 인정받은 이중길 사장(전, KCC영업본부장)을 영입해 향후 회사의 공격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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