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올해 소규모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교육 확대

교육지원서비스 올 35개 저축은행에 제공

/자료=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35개 소규모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리스크관리 교육에 나선다.

예보는 올해 교육대상과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35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18개 주제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평소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소규모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저축은행 실무자를 상대로 조사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에는 금융분야 전문강사, 감정평가사, 은행·저축은행 실무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14명과 예보의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예보는 저축은행의 편의를 고려해 영업시간 종료 후 저축은행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방식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는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및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총 79개 저축은행을 방문하여 1773명에 대해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제를 보다 다양화하고, 외부전문가 Pool을 확충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교육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저축은행 업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