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변 벚꽃 명소길 함께 걸어요!
이번 대회는 천년고찰 대원사의 가는 길마다 가득 메워진 벚꽃과 함께하는 ‘제7회 보성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하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는 (사)지구촌환경복지연구원 광주전남지부(대표 김종곤)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과 주암호생태문화협의회가 후원하며, 아름다운 주암호 주변을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는 4km, 9km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 행사장에 온 누구나 가능하다.
보성의 대표 특산물인 녹차를 차훈명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티테라피 아트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코스(4km)는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해설가의 안내로 주암호 생태습지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걸으며 진행된다.
복내축구장을 시작으로 아름드리 벚꽃나무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져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일반코스(9km)는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길로 안성맞춤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따사로운 햇볕과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의 정취를 여유로운 걸음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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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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