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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선 관광노선 운임 평균 5% 인상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관광노선 운임 평균 5% 인상

등록 2017.03.21 14:25

수정 2017.03.21 14:30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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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제주 노선 한정 ···4월18일 발권시 적용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수준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5년만의 운임인상으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운임인상을 단행하게됐다는 설명이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인상 운임은 4월18일부터 적용되며 17일까지 발권할 경우 기존 운임 정책이 적용된다.

현행 서울~제주 노선은 주중(월~목)8만2000원, 주말(금~토) 9만5000원, 주말할증/성수기 10만7000원이지만 인상이 적용되면 주중 8만6000원, 주말 10만원, 주말할증/성수기 11만3000원이 적용된다.

광주~제주 노선은 주중 5만6000원, 주말 6만5000원, 주말할증/성수기 7만3000원에서 변경되면 주중 5만9000원, 주말 6만8000원, 주말할증/성수기 7만7000원이다.

청주~제주, 대구~제주, 여수~제주, 부산~제주, 진주~제주 노선의 경우도 평균 3000원~5000원가량 요금이 인상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 속에서 국내선 영업환경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번 운임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더 안전하고 고급스런 서비스로 운임 인상의 혜택을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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