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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레이서 자격 교육 강화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레이서 자격 교육 강화한다

등록 2017.03.22 15:0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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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간 종전 3배 늘려..선수의 질적 향상 도모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드라이버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22일 KARA에따르면 신규 선수(C라이선스) 자격 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 라이선스 교육이, 종전 경기장 현장 시행 방식에서, 학습의 양과 질을 높일 수 있는 별도 공간 집중 강의 형태로 바뀌게 된다.

앞으로 신규로 선수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면 KARA가 마련한 교육을 경기 참가 전 사전 이수하여야 한다.

협회는 취득 희망자 편의를 위해 거주 지역 및 시간에 따라 교육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월25일(서울), 5월27일(대구), 7월8일(대전), 9월16일(경기) 등 연간 네 차례의 정규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KARA의 드라이버 교육 제도 중 올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B등급이나 A등급 승급 시 필요한 재교육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올해는 시범 기간으로 5월27일(대구)과 7월8일(대전), 9월16일(경기) 등 3회에 걸쳐 특별 승급 교육이 실시된다. 이 교육 수료자는 2018년 승급 신청 시 필수 의무 교육을 사전 이수한 것으로 인정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터스포츠의 규정과 경기장내 사인, 각종 복장과 장비를 포함한 레이서의 안전 수칙 등 필수 기본 사항을 중심이다.

이밖에 추월과 블로킹의 원칙, 코스 공략법, 체력 및 마인드 컨트롤 관리법 등 경기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 이르기까지 평균 3시간 분량의 깊이 있는 커리큘럼이 준비되었다. 지난해 평균 1시간 교육에 비해 3배 가까이 내용이 보강된 것이라고 KARA 측은 설명했다.

KARA가 드라이버 교육 제도를 개편한 배경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신규 아마추어의 양적 팽창에 비해 트랙에서의 경쟁에 필요한 필수 교육의 양이 불충분하다는 업계 내의 지적을 반영한 결과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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