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마을영농조합과 순창쌀엿영농조합안정적 자립경영과 성장기반 구축 지원
순창군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2017년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에 하마마을영농조합과 순창쌀엿영농조합 2개의 마을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은 보조금 지원 종료 후 사업성과 공동체성이 확보된 자립경영이 가능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기계 및 장비구축, 기술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마을기업 간 연계·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 발굴·확산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마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사업 선정으로 하마마을영농조합과 순창쌀엿영농조합은 1천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흥면 하마마을영농조합은 한과, 동계면 순창쌀엿영농조합은 쌀엿을 주력상품으로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해 특산품을 만들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한 우수한 마을기업이다.
허관욱 지역경제과장은 “마을기업고도화사업을 통해 저속성장에 머물러 있는 마을기업 등이 경쟁력과 사업성을 확보하여 마을에 소득과 따뜻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 지역경제의 든든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 2016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에 대한 분석결과, 고도화 사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기업당 평균 3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했고 고용 인원도 평균 8명으로 1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업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성과만족도, 자금활용, 사업성과도 등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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