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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키즈’ 정식 서비스 시작

유아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키즈’ 정식 서비스 시작

등록 2017.04.17 09:27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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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앱 ‘키즈월드’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17일부터 ‘카카오키즈’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블루핀 제공.카카오의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앱 ‘키즈월드’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17일부터 ‘카카오키즈’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블루핀 제공.

카카오의 유아 콘텐츠 전문 자회사 블루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앱 ‘키즈월드’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17일부터 ‘카카오키즈’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출시된 키즈월드는 현재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에 달하고 제공 콘텐츠수만 2만여종이 넘는 유아 콘텐츠 플랫폼이다. 100여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핑크퐁, 콩순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키즈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국내 입지를 굳히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키즈노트 등 카카오 콘텐츠 및 키즈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4월말에는 ‘카카오키즈’ 중국어 버전 서비스를 중국 내 로컬 안드로이드 앱마켓인 360, 바이두, QQ에서 선보인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200여 개국에 서비스중인 영어 버전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나선다.

김정수 블루핀 대표는 “향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카카오키즈가 서비스 중인 콘텐츠를 현재 2만여종에서 10만여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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