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영계는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 중이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의 85% 이상이 30인 미만 영세업체에서 일해 임금을 많이 올리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게 근거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은 SBS와 인터뷰에서 “제일 많은 데가 편의점, 피씨방 이런 곳인데 이미 6470원이라는 최저임금 수준도 굉장히 버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병행된다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노동연구원은 영세업체의 카드수수료를 깎아주고 임차료 인상 제한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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