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영화촬영 전문 드론기업과 산학협약

수성대와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

수성대학교가 세계 최초 영화 촬영 전문 드론 개발 기업과 링크플러스 산업맞춤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와 ㈜그리폰다이나믹스(대표이사 양희철)는 19일 본관4층 회의실에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편,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산업맞춤형 취업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 최초 영화촬영 전문 드론 개발회사로 지금까지 ‘캐리비안 해적, X맨’ 등 할리우드의 100여 편 영화제작에 드론촬영으로 참여한 전문기업으로, 80kg의 중량을 들 수 있는 산업용 드론 ‘헥사데카’ 등 다양한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협약식을 가진 뒤 수성대 캠퍼스를 드론으로 촬영해 대학에 기증했다.

드론기계과 학과장 문윤배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영화촬영 드론 전문 기업과 링크플러스 산학맞춤형 협약을 맺어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분야를 좀 더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