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자치부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노하우를 미얀마,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한 중인 미얀마 연수단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됐으며, 새마을금고 이념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1960년대 초 절미저축으로 대표되는 저축운동을 시작으로 오늘날 자산 142조원, 거래자 1920만명의 대표적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의 성공 경험에 대한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개발 특히 농촌개발 전략수립 및 지역개발 모델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저축운동 경험은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향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참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한국 무상원조사업을 총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MOU에 따라 미얀마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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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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