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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봉산권역 개발사업’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보성군, ‘오봉산권역 개발사업’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록 2017.06.28 16:56

오영주

  기자

300억 투입해 오봉산권역을 관광명소로 조성

보성군이 28일 ‘오봉산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보성군이 28일 ‘오봉산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오봉산권역 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전문가, 마을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봉산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추진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하여 온돌문화체험단지, 하늘다리, 인공폭포, 생태탐방로 개설, 트레킹길 정비, 우회도로 개설 등을 2021년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돌문화 체험단지는 2794㎡의 규모로 구들장체험관, 온돌문화전시관, 득량드림관, 가족실 등 온돌을 모티브로 체험단지를 조성하여 오봉산의 자연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휴양·체험·먹거리·전시 등을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오봉산권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하늘다리는 어린이, 노약자도 경험이 가능하도록 탐방로의 컨셉을 무장애로드로 개설할 예정이다. 인공폭포는 칼바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생태탐방로는 총 7.3km 5구간으로 1구간은 기남마을길, 2구간 수변산책길(생태길), 3구간 개흥사지길(역사길), 4구간 용추골길(웰빙길), 5구간 구들내림길(구들길)을 조성하고, 트레깅길 신규개설은 15.4km 산악 안전시설물 설치와 등산객을 위한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로경관, 하천정비, 주차장 설치 등 우회도로를 정비하여 관광보성의 미래를 키우는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오봉산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힐링숲을 만들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걷고 쉴 수 있는 매력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봉산은 자연이 만든 아름답고 독특한 기암괴석과 인간이 만든 수십기의 돌탑이 혼재하는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오봉산 칼바위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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