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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700선 후퇴···북한 리스크에 外人 ‘팔자’

[시황]코스피, 장중 2700선 후퇴···북한 리스크에 外人 ‘팔자’

등록 2017.07.04 14:38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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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한의 중대 발표 예고에 장중 2370선까지 후퇴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2포인트(0.69%) 하락한 2378.0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원, 51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동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북한이 한국증시 마감 시간인 3시 30분에 중대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하락 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표 내용은 오전에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1.72%)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과 비교해 0.47% 하락한 235만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0.90%), 현대차(3.06%), 삼성전자우(0.96%), 네이버(0.36%), 삼성물산(0.35%), 포스코(1.53%), 현대모비스(2.90%), KB금융(0.17%) 등도 내림세다.

업종별 지수도 비슷한 양상이다. 통신업이 2.83%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 중이며 철강금속(2.06%), 운수장비(1.97%), 운수창고(1.80%), 화학(1.42%), 의료정밀(1.21%), 종이목재(1.1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전기가스업(1.26%), 은행(0.86%)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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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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