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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아파트 매매 확장··· “부동산 거래 주체별 맞춤 서비스 제공”

‘다방’ 아파트 매매 확장··· “부동산 거래 주체별 맞춤 서비스 제공”

등록 2017.07.18 15:40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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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위한 생필품 소개 미디어 커머스합리적 가격 판매··· ‘다방샵’ 서비스 도입

18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희연 기자.18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희연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인 ‘다방’이 사용자가 원하는 매물만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아파트 매매까지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다방은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면의 구성이 대폭 수정된다.

18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업부터 현재까지 다방의 히스토리에 대해 밝히고, 새롭게 변화된 다방의 서비스를 설명했다.

다방은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이번 여름 전면 리뉴얼을 실시해 새로운 화면과 아파트 매물 및 매매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의 새로운 경험으로의 확대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면의 구성이 대폭 수정됐다. 사용자들은 본인이 보았던 매물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본인만의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며, 보증금, 관리비, 방 크기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서 1.5룸, 주방 분리형, 빌트인 주방, 베란다, 전세자금 대출정보까지 갖춘 40여 개의 필터 기능을 통해 관심이 없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기존에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전월세에 한정됐던 매물 정보를 아파트로 까지 확장시킴과 동시에 매매 서비스도 추가된다. 다방의 아파트 정보 서비스는 전국 3만여 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다

기본적인 준공년도와 세대수, 가구당 주차대수 등과 함께 국토부에서 제공되는 실거래가와 타입별 평면도가 제공된다. 또한, 주변의 편의시설 및 교통정보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교육비, 학생당 교사 수, 졸업생 진학현황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경험 확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그 외 1인 가구,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상황에 필요한 가구, 생활가전, 생필품,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방샵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한유순 다방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다방은 그간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수급하기 힘들었던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을 타파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한것 같아 뿌듯하다”며,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부동산 거래 주체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임차인, 임대인, 공인중개사가 상생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대표는 “다방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다운 도전정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부동산 시장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더 진화할 다방의 미래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2013년 5월에 역삼동에서 창업, 국내 최초의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이다. 2013년 부동산 중개 앱 ‘다방’을 출시했으며, 2016년 월세 카드 결제 시스템 ‘다방페이’와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를 선보이며 총 3개의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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