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엠플러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엠플러스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엠플러스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립공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 내 평균 업력 23년의 전문가로 구성된 R&D 인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체 공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조립공정 내 핵심 특허를 다수 확보하여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8% 성장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5.1%다. 올해의 경우 고객사별 수주확보를 기반으로 목표 매출액 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엠플러스는 다음달 중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