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조78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지난달 26일 4599억원의 순매수를 시작으로 27일 3589억원, 28일 4822억원, 31일 4841억원 등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4일부터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결국 52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86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7월 한 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SK이노베이션에서 가장 많은 2396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삼성생명(1848억원), LG화학(1728억원), S-Oil(14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로 18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1조2378억원, 52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액 상위 종목은 KB금융(4050억원), POSCO(3032억원), 한국전력(2379억원) 순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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