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장 중 하락 전환···外人·기관 동반 순매도

상승세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00%) 떨어진 2358.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이상 상승해 2360선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이 장 중 매도세로 돌아서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홀로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각각 4억원, 95억원의 매물을 장에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운수창고(0.98%), 증권(0.92%), 통신업(0.75%), 의료정밀(0.54%), 비금속광물(0.52%), 유통업(0.42%), 전기가스업(0.30%), 보험(0.29%) 등은 하락세다.

종이목재(0.23%), 화학(0.19%), 의약품(0.18%), 운수장비(0.17%), 음식료업(0.0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날 보다 8000원(0.34%) 떨어진 233만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30%), 삼성전자우선주(0.77%), 한국전력(0.67%), 네이버(1.02%), 삼성물산(0.37%) 등도 감소세다.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는 전일과 변동사항 없으며 포스코(0.45%) 등은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43포인트(0.22%) 떨어진 642.15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