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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기술 스타트업 3곳 투자···“시너지 기대”

네이버 D2SF, AI기술 스타트업 3곳 투자···“시너지 기대”

등록 2017.08.31 12:15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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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 D2 Startup Factory(D2SF)가 31일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3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퓨리오사AI(FuriosaAI)와 딥픽셀(Deepixel), 크라우드웍스(CrowdWorks)다. 이들은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스타트업으로 네이버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 과제들과도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퓨리오사AI는 국내외 반도체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보유했으며 AI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딥픽셀은 영상 내 물체 위치와 윤곽을 인식 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한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기술력을 갖췄다. 현재 대부분의 알고리즘은 물체를 박스 형태로 인식 추적하는데 딥픽셀은 물체 윤곽을 인식 추적해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 추적하는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AI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0만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생산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미지 데이터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음성 데이터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각자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있어 이들 스타트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9월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기술 가치와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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