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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학문과 문화교류 효과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학문과 문화교류 효과

등록 2017.09.02 09:08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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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융합팀, 대회 3번째 만에 12KM 조정 마라톤에서 우승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융합팀 12km 수상 조정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낙동강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사진제공=DGIST)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융합팀 12km 수상 조정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낙동강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사진제공=DGIST)

세계 명문대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융복합 축제의 장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가 지난 8월 26일 융합팀 12km 수상 조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조정축제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하버드대 및 MIT, 한국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7개 팀의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IST, 대구시, 달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각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고루 섞어서 팀을 구성한 7개의 융합팀이 펼친 ‘융합팀 12km 수상 조정경기’에서는 DGIST 융합팀이 대회 3번째 만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버드대 융합팀이 준우승을, 케임브리지대 융합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수상 조정경기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 알렉산드리아 아피첼라(Alessandra Apicella)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 김문오 달성군수, 하용하 달성군의회의장, 대구시의회 및 달성군의회 의원, 김종석 DGIST 발전후원회장, 이영섭 테크엔 대표, 남원식 해원산업 대표 등이 참석해 6개국에서 참여한 7개 대학의 학생들을 격려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조정축제에 참여한 헨리 케넬리(Henry Kennelly, 23세, 남)씨는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여서 서로에게 많이 배우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21세기 주역으로 성장할 세계 명문대학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문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융복합 축제의 장이었다”며 “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달성군과 대구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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