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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 종합물건검색서비스 론칭

리맥스 종합물건검색서비스 론칭

등록 2017.09.10 13:24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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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코리아가 온–오프 통합 부동산서비스를 지향하는 종합물건검색서비스(remax.co.kr)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부동산 수요자, 특히 매수인이나 임차인은 물건을 찾는 단계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 적지 않은 시간 낭비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리맥스의 새 검색서비스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이런 비효율을 한 방에 해결하자는 목적으로 기획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현재 국내 부동산 업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믿을 만한 부동산 회사가 없는 실정”이라며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수요자들은 물건검색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하고 물건의 구체적인 확인과 답사는 오프라인 회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일부 온라인 부동산정보 사이트의 경우, 정확한 정보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실 매물과 차이가 나는 허위 정보 게재로 고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정보 사이트가 실제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부동산 회사들을 엄격히 관리할 수 없는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하는 문제로 온 오프가 분리돼 운용되는 현 단계 국내 부동산 업계 현실에서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신 대표는 “리맥스의 새 검색서비스는 이 같은 허위매물의 문제점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해결했다”고 자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도로 훈련된 리맥스 소속 에이전트들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서비스의 DB와 콘텐츠가 구성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검색서비스의 정보파이프라인은 물건관리프로그램 리서치(RE/Search)이다. 리서치는 리맥스 에이전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임대가, 매매가, 공실률, 주차여건, 교통여건, 수익률, 임차인 정보 등 물건의 세부 내용을 입력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리서치에는 상업용 부동산 물건정보만 2만여 건 등록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맥스 에이전트들이 매물관리, 매수관리, 계약관리 등을 원 스톱으로 담보하고 있다.

신 대표는 “리맥스의 종합물건검색서비스는 이 프로그램과 연동돼 운영되기 때문에 물건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신 대표는 “부동산 고객들이 온 라인에서 획득한 부정확한 물건 정보를 확인 및 답사하고, 중개의뢰를 통해 계약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뜻 모든 것을 믿고 맡길 만한 부동산 회사가 부재한 관계로 각 단계별 부동산서비스마다 회사를 달리해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며 “결국 이 같은 분절적인 부동산서비스로 인한 시간 낭비와 비효율은 고스란히 고객들의 몫으로 귀결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선언적 의미의 온 오프 통합 부동산서비스는 존재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국내 부동산서비스가 그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이제 리맥스 검색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 라인 부동산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며 동시에 리맥스 에이전트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검색서비스와 리맥스의 선진 컨설팅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명실상부 부동산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고객들의 부동산서비스에 대한 눈높이 또한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 리맥스가 이러한 시장의 숨 가쁜 변화 흐름에 맞춰 더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이트는 미국 리맥스 본사가 운영하는 ‘GPS(Global Property Search)’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리맥스가 진출해 있는 100여 개국의 약 100만 건의 전 세계 부동산 물건이 등록돼 있다. 소비자가 자국의 언어와 화폐 단위를 선택하고 매매·임대 등 거래 유형과 자신의 예산 금액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부동산 투자나 이민, 유학 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현지 부동산 물건을 조사하는 데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물론 이 서비스의 정보 제공자들은 모두 글로벌 리맥스 에이전트들이기 때문에 이메일 등을 통해 관심 물건에 대한 문의를 바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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