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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백두현·정우락 교수 원고, 북경대 ‘고급한국어’ 교재에 수록

경북대 백두현·정우락 교수 원고, 북경대 ‘고급한국어’ 교재에 수록

등록 2017.09.16 10:58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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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백두현 교수(왼쪽),정우락 교수(오른쪽)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백두현 교수(왼쪽),정우락 교수(오른쪽)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백두현·정우락 교수의 원고가 올해 상반기에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출판한 ‘고급한국어’ 교재에 수록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급한국어’ 는 상·하 2권을 합쳐 총 30편의 국내작가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3편이 백두현·정우락 교수의 원고이다. 수록 원고로는 ‘한국어에 담긴 한국인(백두현 作)’, ‘매화 그늘을 서성이며(정우락 作)’, ‘춘향전(정우락 潤文)’ 등이다.

최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어 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여러 종류의 한국어 학습서들이 간행되어 왔다.

최근까지도 외국의 유명 대학들에서 국내 교재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주로 국립국어원을 비롯한 각종 대학교의 연구시설이나 어학교육원 등이 간행한 교재들이 외국에서 널리 통용되어 왔다.

최근 들어 외국대학에서도 자체적인 한국어 학습서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북경대학출판사에서 출판한 ‘고급한국어’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작된 학습서 가운데 하나다.

북경대 고급한국어 상권 표지(사진제공=경북대)북경대 고급한국어 상권 표지(사진제공=경북대)

왕단(王丹) 북경대학외국어학원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교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 교재는 고급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저자인 백두현 교수는 현재 경북대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정우락 교수는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두 교수는 다년간 지역사회를 대표하여 국제화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을 주도해 왔을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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