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영국 런던에서 폭발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시민들의 두려움이 고조된 가운데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밝혀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번 테러 사고로 약 30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영국 공영 BBC 등은 "지하철 객차에서 발견된 사제폭발물은 타이머가 장착된 시한폭탄이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사제폭발물이 테러범들의 의도와는 달리 완전히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는 "심각한 피해를 가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경찰과 보안당국은 비겁한 공격의 배경과 책임자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경찰은 용의자를 추격 중이며 후속 공격에 대비해 주요시설에 경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