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중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자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한다.
허버트 맥 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 아베 총리와 오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일 정상들이 3자 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당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결의한 정상들은 이번 만남에서도 더욱 전진된 내용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됐기 때문에서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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