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지난 15일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519-3번지 일원, 연면적 8만5807평(28만3659.8816㎡)에 공동주택 21개동(B2~29F, 194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1941세대 중 조합원 분량이 1515세대, 일반분양분 426세대로 조합원 분량이 78.1%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공사금액은 3003억2450만원(VAT별도)으로 오는 2018년 3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지인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300m) 인근 위치해 있다.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25분), 김해시청(30분), 김해공항(40분) 이동이 가능해 부산, 김해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업지는 사통팔달의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세로축으로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창원, 김해, 부산 북구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2017년말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반경 1.5km내 학교 8곳 위치해(초등4, 중등2, 고등2)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반경 6km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수 입점해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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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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