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필로폰을 중국에서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씨는 이달 9일 중국으로 휴가를 떠나 유학생 시절 알게된 중국인 지인에게서 필로폰 4g을 구매했고 16일 새벽 1시 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필로폰을 속옷 안에 숨겨 밀반입했다. 남씨는 자택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했고 전날 오후 11시 경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마약 전과는 없지만, 투약에 밀반입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어 죄질이 중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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